규모를 정해야 하는데 원하는 레인수에 맞는 장소를 선택하거나 장소에 맞게 레인수를 정해야 합니다.
식당이 좌석이 많아야 피크타임에 손님을 많이 받을 수 있듯이 볼링장도 레인이 많아야 합니다.
더욱이 볼링장은 8레인이나 16레인이나 최소 직원수는 같기에 레인수가 많을수록 레인 당 기본경비는 줄어듭니다.
또한 볼링레인은 짝수로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. 중요장비인 샤시와 볼리턴 장비가 2레인 당 1대씩 설치되기에 홀수로 설치하면 대당 비용이 증가하고,
홀수레인에서는 리그전이 불가능하기에 좋지 않습니다.

레인별 최소 거리 – 레인수에 따라 달라집니다. 단순 계산시에는 1레인당 1.75미터로 계산하시면 됩니다.)

볼링장 레인 길이 – 레인이 깔려있는 길이는 약 25미터이지만 기계실과 좌석공간까지 합치면 최소길이는 30미터가 되어야 정식규격의 레인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.

볼링기계선택 (AMF vs Brunswick vs VIA) - 볼링기계라 하면 핀세터(핀 세우는 기계)를 말합니다.
예전엔 꽤 많은 회사에서 만들었지만 현재는 위의 3가지 회사의 기계를 사용합니다.
새 제품으로 설치 시 레인 당 5000만원정도, 중고는 2500만원정도 (중고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.) 하는데,
정비만 잘하면 거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90% 이상이 중고를 설치합니다.조금 비싸지만 AMF를 추천합니다.

레인선택
- 레인도 위와 같이 3개 회사로 정리할 수 있는데 90%이상 중고장비를 설치하는 국내 실정상 레인만 별도로 선택하기는 비용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습니다. 핀세터를 결정하면 같은 회사 레인을 쓰는 것이 적절합니다.

거터 및 캐핑
- 거터 및 캐핑은 상대적으로 큰 비용이 들지 않기에 새 제품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기계는 마스킹월로 가려져 있어 보이지 않고, 잘 관리된 레인은 새제품과 차이가 거의 없기에, 거터와 캐핑만 새것으로 설치해도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.

정비기계
- Kegel, AMF, Brunswick 등이 정비기를 만듭니다. 정비기 전문회사인 Kegel이 좋지만 장비와 소모품이 비싼게 흠입니다. (최고 사양 제품은 5000만원이 넘습니다. (ㅠ.ㅠ)

좌석
- 예전엔 볼링기계를 만드는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을 사용했지만 요즘은 인테리어에게 맡겨 제작하거나 기성품 소파를 사용합니다.

인테리어
- 스포츠 볼링장, 락볼링장, 하이브리드 볼링장 등 컨셉에 맞게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 좋으며, 볼링장은 면적이 넓기에 너무 화려한 인테리어는 비용증가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.
인테리어 보다 편의시설에 중점을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.